10927
2015-12-29 12:43:03
8/33
개그코드가 다른걸 어떻게 하라고-_-
십선비라는 함부로 쓰면 난감한 단어가 방송에 나왔다는 것도 문제지만
(이러다가 "아기양"까지 나오겠습니다 그려)
꽁트라는 상황을 제외하더라도,
저는 이 방송이 참 불편합니다.
물론 어린이의 동심파괴라던가, 대놓고 상대에게 면박을 주는 등
진지한 사람의 좋지 않은 부분을 악의적으로 비꼬아서 보여주기도 했지만..
결국 이 방송의 본질은
"어느 두 집단 사이의 갈등에 있어
한 집단이 다른 집단을
자신들의 가치관 아래 탄압하고 억누르고 세뇌하는 것"이네요.
이건, 극단적으로,
일제강점기에 왜놈들이 조선인에게 자행했던 거랑 뭐가 다른가요?
유머코드가 다르다고,
한 곳에 몰아 넣고,
인간개조하고..
저는 은유적으로 좋지 않은 사고관을 다른이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이런 류의 방송이 제일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