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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5 16: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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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입니다.
동성애.. 자랑이 아니란 건 이미 뿌리 깊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글 쓰시는 분들의 마음은 이해 하지요.
평소에 주눅들며 살고..
다른 사람은 평범하게 느낄 한마디 한마디가 비수가 되서 오기도 하고..
더군다나 요즘 들어선 이상한 게이 드립도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자신의 불편한 속을 나누고자 고민게시판에 글을 적는 것이지요.
외롭고, 서럽고, 슬프로, 화난 그 감정들을 나누고 싶어서 고민게시판이 적는 겁니다.
그걸 보기 싫다는 이유 만으로 올리면 안된다는 식의 말씀은..
...글쎄요.. 조금 너무하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위로 받고 싶어서 고민게시판에 글을 썼는데
댓글이 비아냥이나 욕으로 나온다면..
비단 동성애자가 아니라도 정말 싫을 것 같습니다.
삭막한 고민게시판은 싫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