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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8 18: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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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애증의 신림 사거리..
근 30년간 살면서 포도몰, 르네상스 건설하는 거 보면서 자랐고,
초딩때는 엄마 따라서 순대볶음 먹으러 다니던 곳..
그리고 생애 유일하게 퍽치기 사기와 나이갑질 당한 곳..
부디 제 10만원 등쳐먹고 사과인사 받으신 그분,
벽에 똥칠할 정도로 오래오래 유병장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버스에서 노약좌석이 아닌데도 와서 나이 들먹이면서 자리 뺏곤, 다음역에 탄 젊은 여성에게 강제로 양보해서 앉히고 일장 연설하시던 그분..
부디 그 배려심을 자녀분께도 배푸셔서, 바쁜 자녀 그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노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