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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13: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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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문화 전승에 따른 결과라는 걸 어디서 들은 적이 있어요.
가령 우리나라의 경우는 이미 한 지역에 틀어 박혀서 오랫동안 지내야 했고, 신분 사회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악폐습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에,
죽어서라도 뭘 해야 하겠다는 신념(?)에 맞물려서..
인간 중심적 원통한 귀신이 등장하게 되었다구요.
반면 미국의 경우는 서쪽으로 진행하는 서부 개척시대를 맞이하였고, 이 과정에서 미지와 조우하는 불안에 시달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시기는 서서히 민주주의의 기초가 다듬어 지던 시기라서, 신분에 따른 억압 보다는 '나'가 아닌 '타인'과의 접촉에서 오는 불안이 더 컸구요. 거기에 +a로 청교도는 기독교 적인 영향을 끼쳤겠구요.
이에 결국 미지의 악마라는 것이 등장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