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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3 0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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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라 길게는 모쓰겠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자기가 자각하고 인정하고 있다는 건 다른 중독자들보다 엄청나게 메리트를 가지고 계신 겁니다. 전문 상담 치료사를 찾이보는 게 제일이지만, 그 전에 꼭 추천드리고 싶은게, 식물을 키워보세요. 거창힌 거 말고, 작은 화분에 심은 먹을 수 있는 허브가 제일 좋구요, 아니면 깨나 상추를 심거나 해보세요. 그거도 정 수하기 힘들면 감자나 고구마를 유리컵에 물 넣고 길러보세요(이건 너무 간단해서 비추긴 한데....). 식물이 동물보다 키우긴 쉬워도 은근 규칙적으로 챙겨야 되는게 손이 살짝 갑니다. 그렇다고 공부에 지장이 갈 정도는 절대로 아니구요. 싹 틔울 때부터 키우면 자라는 모습 보늠게 꽤 재미가 쏠쏠하고, 정도 들고 그럽니다. 또 나중에 요리에 직접 써먹으몀 보람도 있구요. 허브 키우기 추천해서 친구들 몇 명 게임량 줄여봤습니다.(사들고 가서 강제로 키우게 햇습니다 ㅎㅎ). 종자는 꽃집이나 요즘 마트에서도 잘 팔고, 화분은 작은거 다이소에서 천원에 사고 흙은 집앞 화단에서 퍼와서 이번주말부터 바로 시작하세요. 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