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90% 넘어 다들 착각합니다. 그렇다고 그 남자들이 이상한 건 아니고...... 작성자님이 꼭 태도를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그런 남자들이 이거 사주겠다, 저거 밥 사주겠다, 하는 것들은 이왕이면 거절하시구요. 주변에 잘 웃고 착한 여사친 몇 명이 어장녀라고 오해받고 그런 일들이 있었는데 참 안타깝더라구요
그리고 조기 진단을 하려면, 완전한 yes/no 의 디지털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확실한 기준 인자가 필요합니다. 암 초기는 말 그대로 암이 전이되지 않았고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은 상태이므로 국부적인 pH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 암을 진단하려 한다면, 여러가지 인자들을 같이 검토해봐야 하는데, pH 만으로 "조기" 진단을 한다는 건, 그것도 타액만으로 한다는 건 굉장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tumor 는 분열 속도 때문에 메타볼리즘이 활발해서 그 주변이 낮은 pH 를 띈다는 것은 꽤나 일반적 사실입니다. 그래서 구강암 등에 의해서 침의 pH 가 낮아지는 것도 어느정도 설명 가능합니다. 그런데 다른 부위에서의 tuomor 과 타액의 pH 는 자료를 찾아도 잘 나오지 않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크게 관여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pH 가 낮은 조직에서만 약물이 방출되도록 하는 약물전달 연구는 많이 되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