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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1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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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정이야 모르겠지만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다는 가정 하에 저 기사 입장에서 생각 해보면 이런거 아닐까요?
1) 이 대중교통은 승객이 다 차야 출발하는 시스템 입니다.
2) 그런데 카메라 장비를 들고 촬영하는 유투버 일행이 차에 손님으로 승차해서 출발을 기다립니다.
3) 실제로 유명 유투버들이 사용하는 어마어마한(?) 촬영 장비 들이대고 찍으면 일반인들로서는 부담스러운데.....더구나 위 상황은 어느정도 차량안 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같이 촬영 당하며(?) 이동해야 하는 상황입니다...더구나 일행은 저 나라 사람들로서는 많이 낯선 먼 나라에서 온 사람들 이구요..
4) 상대 유투버 일행의 정체를 모르는 군인들은 당연히 촬영 거부 할 수 있는 상황이고.....다른 관광객들과 현지인들 입장에서도 궂이 초상권 아니어도...편안하게 이동하며 즐기고 싶은 여행에서 싫은 상황일 수 있고... 그래서 그 차량에 승차를 안 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더군다나 이슬람 국가라 여성 승객들은 외간 남자들과 한차 타고 촬영하기 더 싫어 할 수 있겠네요)
5) 그래서 저 차량에는 다른 손님들이 타기를 꺼려하고.그 차량은 승객이 다 안 차서 출발을 못합니다..
6)빨리 손님을 태우고 출발해서 한탕이라도 더 뛰어야 하는 차량기사 입장에서는 위와 같은 상황 때문에 다들 계속 승차 거부...이런 상황이 반복
6)이 상황에서 지금 표를 더 사라고 하는 저 기사는 오히려 보다 못해 문제를 해결 해 주려는 선의의 마음(?)에서 제안 한 걸 수도 있습니다.그냥 놔두면 곽튜브 일행은 계속 시간만 잡아먹고 스케줄 데로 촬영도 못 할 수 있으니까요....물론 원래 가격에 자기가 태워 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그런 선의 까지 기대하는 건 무리일 수 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