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8
2020-08-14 16: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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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은 후대에 평판 디스플레이가 잘 나오면 그것으로 고쳐도 좋다고 얘기했습니다. 영상 작품을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지 crt인지 lcd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죠. 다다익선이라는 작품은 저 모니터들에 나오는 백남준이 만든 영상 작품이자 소프트웨어이고, 브라운관을 탑모양으로 쌓은 작품인 하드웨어는 이정성 선생님의 작품으로 별개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에 저는 동의합니다. 비유하자면 빌게이츠가 만든 윈도우즈 95 를 시연하는데 386 칩셋이 더이상 나오지 않아서 윈도우즈 95 를 시연하지 못한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