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2022-03-14 14:32:14
7
일단 이혼은 본인과 남편 외에 아이들에게 너무 큰 상처가 됩니다. 쓰신 글만 보면 일단 게임 외에는 큰 문제가 없고 오히려 잘 사시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남편이 게임 중독을 인정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 같습니다. 남편 스스로 결심해서 고칠 시기는 지났어요. 남편에게 정말 이혼하기 싫으면 병원 치료 받으라고 적극 권장해주세요. 남편은 물론 아내분도 남편이 게임중독으로 아프다는 것을 인정하고 병원에서 치료 받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하셔야 하고, 단기간이 아닌 몇 년에 걸쳐 꾸준히 치료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이혼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