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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1 0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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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사건.. 거의 이대로 끝나버릴 확률이 높아요ㅠ
누구 한두놈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인간들이 얽혀있음.
사건도 성매매, 마약이 주된거로 보이지만 거기에 제일큰문제가 비리와 유착관계인데 이게 엄청납니다.
박근혜랑 이명박때는 대놓고 다까발리고욕하고 죽일테면 해봐라식으로 해도 저같은놈은 신경썼을리도없고 해를 당할일도 없었어요.
근데 이번은 다릅니다. 잠깐 눈치보느라 숨어있지만 제대로 속사정 까는 사람들 죽이려들꺼고 무서워요. 나만 해코지당하는게 아니라 주변에도 피해갈까봐.
유착이 정치인, 경찰 한둘, 검찰 한둘 수준이아닙니다.
특히 다까면 부자동네, 빽이쎈 두세동네가 완전 뒤엎어지게되는데 그리 될리가없어요ㅠ
미친척 몇몇 내부고발자가 나와야.가능합니다.
제대로 파헤쳐진다면 대한민국 경찰,검찰 위주로 완전 물갈이되고 강남, 분당 쪽 판세가 달라집니다.
유흥탐정 기억나시나요? 그걸로 찔끔찔끔 돈뜯어내려는 놈의 위치가얼마나될까요ㅎ 그런데 그놈이 가진 정보는 전국구였죠. 바지사장과 그위에 진짜 다소유한 회장은 누구고 몇명이나 될꺼고 어디랑 어떻게 연결이될까요?
오래된 떡밥이지만 눈에보이는 수많은 빨간집들,안마시술소, 퇴폐마사지, 오피스텔은 왜단속이 되지않을까요? 경찰이 단속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갑자기 들이 닥쳐서 싹잡아들입니다만...그렇다면 그업소찾아가는 남자들은 능력이 어마어마한거로군요. 경찰들 명예가있고 모든이가 그러는건 아닐테니 까놓고 이야기는 안하겠지만 유착이 제일심하고 오래된.. 갑을관계입니다.
메스컴에서 자꾸 승리만 이야기하죠. 버닝썬, 승리라는 키워드만들어서 보도를 꾸준히합니다. 사람들은 버닝썬클럽, 승리만 기억하겠죠. 유착관계, 비리들, 폭력사건은 적게보일거구요. 그리고 마약이나 성매매알선의 범위는 아예 좁게보일겁니다. 오로지 버닝썬클럽만 그런것처럼요.
용기있는 기자, 양심이 있는 경찰, 정의감이 있는 검찰, 밝혀보려는 정치인, 인간답게 살아보려는 유흥계 사람이 나타나야 뭔가 진행될겁니다.
뻔히 눈에보이지만 아무것도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