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4
2023-01-11 22:21:18
8
말씀대로 대부분 선량한 사람들이에요.
그러나 그 선량함을 베푸는 대상이 극히 한정되어 있고, 따라서 안타깝게도 본인이 그 환난의 대상이 되기 전 까지는 공감을 하지 못하는 거지요...
전장연 시위를 대하는 자세도 비슷합니다. 대부분 평범한 직장인들이고 전장연때문에 출근에 지장 받고 짜증나겠지요. 선량하지만, 사고의 흐름이 거기에서 끊기는 겁니다.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사회적.공동체적으로 선함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착하게 행동하는 것 이상의 지적 노력과 의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