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
2014-06-09 21:38:53
45
와.. 정말 공감되는 만화네요.
학창시절 내내 공책에 단편만화나 끄적거리다가 대학와서
3년째 붙들고 있는 장편만화 하나 계속 리메이크하고
욕먹고 그러고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데
일도 해야겠고 만화만 그린다고 누가 돈을 주는게 아니니까
학교도 가야하고 과제도 해야하고
이게 과연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그림인가에 매일 고민하며
지금도 하루에 수십번씩 작품을 손에 놓을까에 대해 고민하며 삽니다.
매번 리메이크를 하는데 매번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사실 연재제의도 한번 왔는데 확답을 준다는 말 이후에 답이 없네욬ㅋㅋㅋ)
으..
기다리시는 독자분들께는 항상 죄송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