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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3 19: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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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수많은 갈림길인것 같습니다.
똑같은 일을 겪어도 바르게 길을 찾아 가는 사람이 있고,
바른길로 잡아 끌어도 좋지 않은 길로 가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자기 합리화일지는 모르지만, 저런 경험들이 한번, 두번, 세번
반복되면서 한번 발을 잘못 들이고 두번, 세번,
그렇게 저기까지 가게 됐는지도 모르죠.
타고난 성품이라는것도 어느정도는 있다고 믿습니다만,
태어날때부터 살인자로 살고싶지는 않았겠죠.
저 사람이 저렇게 된것도, 사람을 죽이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게 된것도
자신의 것이 없는 세상을 저주했기 때문에 뺏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궁굼합니다. 저사람이 다른 환경에서 자랐다면
어떻게 됐을지, 내가 저 사람의 삶을 살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속상하고 다 물어뜯고 싶은 그런 기분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이야 있을까요?
다만 걱정하실 부모님생각에 이성의 끈을 계속잡고 있었던거죠.
내가 아무것도 기댈곳없고, 반대로 걱정해줄 사람 하나 없었다면 계속 잡고있진 못했을것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