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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21: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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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빅데이터 기반 기사가 혐오를 옹호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근거랍시도 빅데이터를 활용했는데 결과에 끼워맞추기 위해 비논리적인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나무위키의 내용을 분석했을때 가장 수정이 많았던 시기와 단어랍시고 '성기'를 들고 나왔는데
실제 데이터를 보면, 몇마디의 수정 때문에 히스토리가 계속 쌓였던 시기일뿐 그것을 전체 텍스트의 추가/수정/삭제로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시사인은 이를 알면서 이용했는지 아니면 모르고 했는지 혹은 뒤늦게 알았음에도 모른체 하는지 의혹과 불신이 생긴 것입니다.
또한 팩트 전달을 주장하면서 명백한 잘못에 대해 아무 반성 없이 과거의 행적을 내세우는 모습에서 더욱 큰 비난이 생기고 있습니다.
오유의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지 않기 때문에 그 중 다소 흥분하신 분도 계실테지만 시사인의 이번 잘못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