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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2 2019-07-03 21:54:45 0
유머아님) 도와주세요.o형 수혈이 급하게 필요합니다 [새창]
2019/06/27 10:54:50
혈액형이 다르거나 임신력이 있는 분들도 가까운 헌혈의집이나 헌혈카페에 방문하셔서 헌혈에 참여해주세요.

사연이 나에게까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지역과 혈액형과 무관하게 항상 존재합니다.

한국은 특히 어른들의 헌혈참여가 기형적으로 적은 나라입니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주헌혈층 자체가 30-40대인데,
한국은 전체 헌혈자의 75%가 10~20대일 지경입니다.
헌혈자 중 여성의 비율도 30%로 적은 편입니다. ㅜㅜ

주변 어른들에게도 꾸준히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도록 독려해주세요~~
3041 2019-05-02 18:11:34 0
도움요청 드립니다(헌혈증) [새창]
2019/05/02 13:51:24
정확하게는 헌혈증서는 혈액수가(정부가 정하는 혈액가격)에서 건강보험 적용 후 환자 본인부담률에 따라 환자가 직접 부담하게 되는 본인부담액을 100% '공제'해줍니다.
건강보험 적용하면 본인부담률이 낮기 때문에 본인부담액도 실제로는 낮구요.
그래서 증서공제액도 생각보다 작습니다.
3040 2019-05-02 18:08:31 0
도움요청 드립니다(헌혈증) [새창]
2019/05/02 13:51:24
헌혈증서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건 사실 거의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수혈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했을 겁니다.
요즘 헌혈자가 줄어서 혈액이 부족해서 수혈이 용이한 상황은 아니거든요.
그런 경우 의료기관의 주치의는 환자나 환자보호자에게 주변에서 헌혈자를 구해보라는 안내를 해주기는 합니다.

'지정헌혈'이라고 해서 헌혈자가 '지정헌혈의뢰서'를 작성하고 헌혈을 하면,
해당혈액은 헌혈과 검사를 마친 후 지정헌혈의뢰서에 작성한 의료기관의 환자에게 바로 보내지게 됩니다.

그러니 주변에서 지정헌혈을 해줄 헌혈자를 구해보세요.
지정헌혈의뢰서에는 '의료기관 이름, 환자이름, 혈액형, 필요한 혈액종류(농축적혈구 or 농축혈소판 or 성분혈소판 등의)'를 적어야 하니,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정헌혈자를 구하시려거든 그 내용도 함께 병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헌혈증서는 수혈비용 중 본인부담금액을 공제해주는 기능일 뿐입니다.
한국은 전국민건강보험제도가 있고, 당연히 수혈비용도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환자부담은 작습니다.
일반 입원환자는 20%이고, 중증질환 등의 경우는 본인부담률이 5%로 일반질환보다 훨씬 낮기도 합니다.
(노무현정부때 도입된 중증질환산정특례제도 덕분이죠.)
중증화상환자도 중증질환의 적용을 받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헌혈증서를 굳이 힘들여 수소문할 필요가 없고,
그저 '있으면 없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인데,
많은 분들이 이런 보험이나 비용에 대한 지식이 없으셔서 헌혈증서를 힘들여 구하거나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로 수소문하시곤 합니다.
아무래도 헌혈증서를 구하는 글들이 온라인에 많다보니 그게 당연한 것이고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일반화된 탓이겠죠.

정 헌혈증서가 필요하다면 힘들여 수소문할 필요 없이,
입원한 병원이 대학병원이라면 대학병원 사회사업팀에 환자가족이 들러서 신청하시면 무상으로 지원해줍니다.
대학병원에 헌혈증서 남아돕니다.
(지역혈액원에 신청해도 되구요.)

헌혈증서는 병원비 정산 때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중간정산 포함), 급하게 필요한 상황도 별로 없습니다.
절차대로 신청만 하면 됩니다.

지인에게도 이런 내용을 알려드리세요~

한국은 어른들의 헌혈참여가 기형적으로 적은 나라입니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주헌혈층 자체가 30-40대인데,
한국은 전체 헌혈자의 75%가 10~20대일 지경입니다.
헌혈자 중 여성의 비율도 30%로 낮은 편입니다.

헌혈증서가 아무리 많아도 혈액이 없으면 수혈은 불가능합니다.
글쓴이께서도 가족, 친척, 친구, 직장동료,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헌혈참여 독려해주세요. 특히 30대 이상 어른들에게.
대부분이 평소 헌혈을 거의 안하거나 과거 학생, 군인일때 했던 것이 전부이거나 어쩌다 한 번 하는 정도의 분들일 겁니다.
그런 분들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어야만 합니다.
수혈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한 분이 이야기하시면,
주변 사람들도 공감하셔서 실제 헌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거예요.

애초에 더 많은 어른들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서 혈액보유량도 넉넉한 시기였다면,
이렇게 보호자나 지인까지 동원되어 지정헌혈자를 구하는 노력을 할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3039 2019-04-27 00:28:49 0
버스정류소에 누가 헌혈증 놓고갔네양 [새창]
2019/04/25 21:19:31
아마도 잃어버린 것이겠죠.
대학병원 사회사업팀, 환자단체, 지역혈액원 등에 기증하시면 됩니다.
굳이 찾아주실 생각이시면 다음에 헌혈하러 가실 때 헌혈의집 통해서 혈액원으로 넘겨주면,
거기서는 전산조회해서 분실자에게 연락할 수는 있을 겁니다.

저같으면 헌혈증서의 헌혈날짜가 오래 된거라면 그냥 기증하고,
습득한 날 헌혈했던 증서라면 혈액원 통해서 작성자에게 돌려줄 것 같습니다.
3038 2019-04-24 20:24:50 3
엔드게임 용아맥 개봉일 분위기 미쳤네요 ㅋㅋㅋ [새창]
2019/04/24 20:22:18
그런데 첫날 용산아이맥스까지 가서 보는 분들은 보통 분들보다는 더 마블 영화를 기대하는 분이니 당연히 호응도 좋고 리액션도 클 수밖에요...
3037 2019-04-23 12:34:37 0
감기증상은 무슨과로 가야하나요? [새창]
2019/04/20 07:07:07
감기가 지나치게 오래 간다 싶으면 결핵을 의심해봐야하는데 잘 확인해보세요.
증상은 좀 아닌 것 같기는 하지만 심한 몸살로만 생각하던 분들이 혈액검사에서 혈액질환으로 추정되는 소견을 받고 대학병원으로 가는 경우도 있구요.
3036 2019-04-20 17:02:25 1
저희형을 살려주세요 ㅠㅠ [새창]
2019/04/18 14:22:30
백혈구헌혈은 일반 헌혈과 달라서 다른 장소에서 헌혈하고 해당의료기관으로 운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백혈구수명도 24시간으로 짧고, 촉진제주사는 해당의료기관의 의사처방없이는 불가능 및 불법이구요.

안타까우시겠지만 지역에서 헌혈에라도 참여하시면,
지역의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035 2019-04-20 08:41:54 1
저희형을 살려주세요 ㅠㅠ [새창]
2019/04/18 14:22:30
조혈모세포기증등록이나 조혈모세포기증은 가능합니다.
3034 2019-04-19 14:41:46 1
저희형을 살려주세요 ㅠㅠ [새창]
2019/04/18 14:22:30
표는 일반헌혈의 문진기준표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고,
혈소판과 백혈구는 임신력있는 여성은 불가능합니다.
표 상단에도 별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3033 2019-04-19 08:36:53 1
저희형을 살려주세요 ㅠㅠ [새창]
2019/04/18 14:22:30
임신력이 있는 여성은 제외되는 건 혈소판성분헌혈과 백혈구성분헌혈이니까요.
전혈헌혈 하시면 됩니다.
수혈하셨으니까 1년 지나고 헌혈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3032 2019-04-18 17:23:29 9
저희형을 살려주세요 ㅠㅠ [새창]
2019/04/18 14:22:30
동생분은 서울이나 수도권에 살고 계시나요?
지방 분이면 현실적으로 3회씩 서울대병원을 방문해야하는 백혈구공여자를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수도권에 계시다면 주변분들에게 최대한 수소문해보세요.

백혈구공여자를 구하는 경우에 있어서 많은 환자가족들은 아주 가까운 친구나 동료가 아니라면,
오히려 지인에게는 부탁하기를 꺼리고 온라인으로만 찾거나 다른 사람에게 공여자구하는 부탁을 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다행히 온라인의 익명성을 통해 퍼진 글임에도 선한 마음으로 동참하시는 분들로 채워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불특정다수의 많은 사람들 중에서 매우 일부의 사람들이 참여한 경우입니다.

개개인의 확률을 따지자면 익명의 타인보다는 조금이라도 환자나 나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 참여율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환자단체에 후원과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서 백혈구수혈하는 케이스도 많이 알고 있고,
저 또한 백혈구헌혈도 여러 번 해봤고 백혈구헌혈자를 구하는 일도 해본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이니,
주변의 실제 친분이나 안면이 있는 사람들부터 좀더 수소문해보세요~
3031 2019-04-18 17:12:04 11
저희형을 살려주세요 ㅠㅠ [새창]
2019/04/18 14:22:30
백혈구수혈이 필요해서 백혈구헌혈을 해줄 공여자를 구하는 상황이네요.

백혈구헌혈에 참여하려는 공여자와 지원자를 안내해야하는 가족분들은 이전에 백혈구헌혈에 설명했던 글이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todayhumor.com/?freeboard_1685533

헌혈하시려는 분들은 여러 가지 문진부적격, 검사부적격 사유에 해당할 수 있으니 아래 링크의 헌혈전자문진부터 먼저 체크해보신 후에 보호자에게 연락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bloodinfo.net/emi_bldqualify.do

사연이 나에게까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지역과 혈액형과 무관하게 항상 존재하니까,
다른 혈액형을 가지신 분들도 가까운 헌혈의집이나 헌혈카페를 방문하셔서 헌혈에 참여해주세요~
3030 2019-04-18 17:11:20 5
저희형을 살려주세요 ㅠㅠ [새창]
2019/04/18 14:22:30
원래 전쟁상황 아닌 이상 8촌 이내 직계가족간 수혈은 하지 않습니다.
환자의 혈액은 수혈된 혈액을 공격하지 않는데,
들어온 혈액에 미량이라도 포함된 백혈구는 환자의 몸을 공격하는 거부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고,
이는 치명적인 수혈부작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나와 내가족이 수혈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혈액이 필요한 만큼,
건강한 사람이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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