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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1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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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내내 우두커니 서서 펀치 한번 내지 않는 타이슨과
내내 간만 보면서 주변을 빙빙 돌기만 하던 제이슨 폴
사람들은 늙어도 저정도면 잘했다는 타이슨을 보고 싶었던게 아니라
화려하게 깨지더라도 뭔가라도 하는 타이슨을 보고 싶었을텐데
1억명이 보는 메인 이벤트인데 저런 졸전을?
사전에 뭔가 모종의 합의가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경기를 계속하고 싶다고 한 발언과 제이크폴 형과 경기하고 싶다는 발언
... 뭐 실제로 확인된 바도 없으니 더이상 할 말 없지만
그는 이제 더이상 몸 도, '마음' 도 예전의 그 치열한 파이터가 아니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