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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 23: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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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사람은 아닙니다만
저도 아내와 20대 초반에 만나서 몇년간 연애하다
결혼하고 불혹이 되도록 남매 쌍둥이 키우며 삽니다.
글쓴분의 전후사정이나 자세한 일은 제가 잘 모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철 모르던 시절의 풋사랑과는 비교도 안되는
오래 함께했기에 더 깊고 소중한 무엇인가가 생겨났어요.
그런데 그걸 등져버릴만한 '무엇인가' 가 있었다는 것이네요.
감히 말씀드리자면 그게 '무엇인가' 를 해결하지 않으시는한
두분이 오래 함께해봤자 그 결말은 늘 똑같을듯 해요.
이참에 훌훌 터시고 새출발 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