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5
2014-11-13 06:19:01
0
전 3에서 장동민 좋게봤지만 오늘은 꽤 많이 불편했음.
강용석부터 시작한 강용석식 협박이라 싫었고..
전에는 깔끔하게 가넷으로 거래를 했는데 갑자기 너 뽑는다 협박 등장. 사실, 다음에 꼭 도와준다 다음에 같이하자 이런것도 별로임. 어떤 게임이 나올지도 모르는데. 홍진호식 의리는 그 게임 안에서 믿고 가자였다면 지금은 연합후에 갑자기 이사람은 저번에 나 도와줘서 빼줬음 좋겠다. 연합이 다음회까지 영향을 주는.. 친목에 가까운 의리가 됨.. 어차피 또다른 희생양을 만드는건데 개인적인 명분으로 게임 다 끝나고 이사람 빼달라 요구하는것도 좀 그렇고, 입김세다고 따르는 사람도 보기 안좋음.
배신? 지금까지 게임이 보통 그랬는데.. 자신이 탈락하지 않는 가장 확실한 빙법으로 꼴찌를 만들어 버리기 위해 연합하고, 전략이 비슷한 두연합이 경쟁한다기보다 다수가 뭉쳐 한둘을 치는 방식으로 연합하고, 이렇게 같은 편인줄 알았는데 끝나보니 진짜 연합은 따로있었고.. 배신이고 통수고 다 장동민이 속했던 연합도 누군가에 했던 일이고, 생존게임인 지니어스 특성상 확실히 살아남기 위해 어쩔수 없는 부분들이라 시청자도 참가자도 다 인정하는건데.. 오늘은 좋게봐서 심리전이라고 봐도 심리전이라면 그냥 어느정도 했으면 됐음. 이건 좀 진상?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게 보인달까. 당할때는 인정을 못하는. 어차피 오늘은 아이디어라기보다 그냥 연합이었는데.. 협박도 한두번 하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계속 궁시렁궁시렁. 친목에 의한 정치에서 지니어스3는 협박에 의한 정치로 바뀐게 가장 차이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