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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 1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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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를 바티를 끊는것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다만, 얼마나 빨리 끊어내느냐는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도라도 막판코너의 경우 수비팀의 리스폰지점과 굉장히 가까워지는데 여기서 1분대 한명을 끊어낸다?
이건 -1인분을 하고있는거예요 왜냐면 1분이면 바스티온이 충분히 활약하고나서 끊기고 다음 1분이 오기전에 또 와서 자리잡을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화물밀기 막판에 제일 중요한건 빠르게 적을 제압하는겁니다. 그러니까, 동시에 적을 다 잡고 화물을 밀어야된단거죠
그래서 오히려 바스티온이 한대인 경우에는 바스티온을 제외한 나머지를 다 잡고 바스티온이 쏘지 못하는 사각에 숨어서 화물을 밀어버리고 끝내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상황에서 한명이 빠져서 바스티온을 잡겠다고 돌아다닌다면 힘싸움에서 다소 밀릴 수가 있죠(말씀하신 경우엔 바티가 두대였지만..)
물론.. 윈스턴 시메트라 메이 이런 캐릭들도 화물밀기 공격측이 막판에 쓰기에 썩 좋다고 볼 수는 없는 픽입니다만
1. 트레이서로 순식간에 두명세명을 난도질하고 화물을 밀 수 있다거나,
2. 정말 하다하다 안되서 도망다니면서 추가시간을 유지하기 위한 픽이 아니라면
화물 마지막지점에서의 트레이서는 좋은 활약을 하기에는 어려운게 맞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