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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15: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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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씨가 이야기 했듯이 집에서 해먹는 요리가 발달하다 보면 외식산업도 같이 발달하게 된다고 했죠.
제가 생각하기엔 집에서 해먹는건 언제나 제한이 있게 마련이에요.
그 동안 요리프로에서 나와서 요리를 보여준 많은 사람들처럼 집에 수많은 재로가 매일 있을리 만무하죠.
그러니 비슷하게 맛을 내는 것으로 집에서 편하게 먹고 좋고 맛있는 음식은 외식으로 먹을 수 있는 거죠.
물론 집에서도 고급스런 재료에 정성이 많이 들어간거 해먹어도 되요.
하지만 현실은 그러기 쉽지 않다는거 아시잖아요. 저도 파스타 좋아해서 많이 해먹었지만..
생파슬리가 사서 그거 안버리고 다 써본적이 없어요...
쉬운 요리인 파스타도 그런데 요리프로에 나오는 멋진요리들의 재료는 더 구비하고 있기 힘들죠.
그래서 백종원씨의 고급진 레시피가 요새 인기 있는것이구요.
그런것을 싸구려 음식으로 치부해 버리는 것은 좀 아니죠.
황교익씨가 요리 평가 할때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음식가격을 생각하고 먹게 된다고. 괜찮은 요리도 가격이 많이 비싸다면 별로고
맛이 적당해도 싸다면 고평가를 하셨었지요.
백종원씨의 요리가 딱 그거에요. 싸고 적당히 맛있는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