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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02: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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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병인데... 안 고쳐 집니다...... 남자가 이런 병중엔, 차/카메라/골프/오디오 등등이 있는데요...
보통 오디오에서 모이는 사람들이 끝판왕이 오디오다라고 합니다.
왜냐면.. 이건희가 와도 사보고 싶은걸 다 살수가 없기 때문이죠.
이 병을 고치는 방법은 딱 하나인데... 현재 살림살이로 도저히 살 수 없는 하이엔드를 빚내서 들이고 그걸 10~20년 거쳐 막아 나가는거죠.
그러면, 일단 10년 안에는 구입한것 보다는 좋은게 나올 가능성도 별로 없고.. 바꿈질 자체를 하기 힘들어지고..
음질에 대한 만족이 어느정도 충족 되기 때문인데...
십중 팔구는 다 구비해놓고 한두달 지나면 켜지도 않습니다. 일년에 몇번 가끔.. 친구오거나 해서 자랑 할때만 켜게 되요.
이게 바꿈질 자체가 재미도 있고.. 에너지 소비도 되고... 새것 사는 기대감도 있게 되고.....여튼 병입니다.
은선 갈기 시작하면 병세가 갈때까지 간것이니...치유 방법이 없다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