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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1 16: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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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수 응원 합니다. 옛날에 차감독님 한국와서 잔디구장 이야기 하고, 초등스쿨 열을때,
현실을 부정한다(잔디는 이르다.. 다 맨 바닥에서 다 잘 뛰어왔다)..
돈많은 부모 자식들 꼬셔서 빨대 꼽고 돈 빨으려고 한다..
별별 소리가 다 있었습니다. 그 화살 온몸으로 다 맡고 버티셨고요.. 얼마나 많이 포기하고 싶었을까요..
답답한 인간들하고 대화를 한다는게 얼마나 큰 고통이였을까요?
.. 부상당한 선수가 세계 최고의 의료진을 데려다 놔라도 아니고, 원래 치료 받던데서 받고 싶다란 별것도 아닌
의사를 묵살하고 니가 우리말 안 들으면 어쩔껀데라는 태도.... 그걸 참고 견뎌서 금메달을 땋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얼마나 아팟을까요?
어른이 없다란건..이런 단순한 요구조차 묵살 당하는 아주 기초적인 대화.타협도 안되는 것을 이야기 하는거지
뭐 비리를 저질럿으니 다 물러나라.. 이런게 아닙니다... 그런 선수에게 별별 공격을 다 하고 싶어하겠죠...
말꺼낸것 자체를 모욕하는 것들은.... 어른이십니까?라는 선수의 질문에 대답해야 할때죠.
우리가 어른이 못되었으니 너도 찌그러지고 살면 안되겠니? 라고 하는건... 그 자리에 있을.. 그런 말을 할 어른이 아니라는거죠.
부디 어려운길 많이 헤쳐 나왔으니 더 모질게 마음먹고 헤쳐 나가길 응원 합니다.
차감독때는 언론에 놀아난 전국민이 같이 욕하는 분위기였는데.. 우리도 많이 반성하구요.
이제는 선수의 말에 귀 기울이는 많은 분들이 있으니 힘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