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5
2018-01-13 23: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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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할머니가 평균적인 건강함 보다 조금 덜 건강하시다고 해야할까요...
울 할머니랑 단짝 할머니가 한분 계신데
그분이랑 수십년째 단짝으로 같이 다니시고 같이 일하시고 하시거든요
근데 그 할머니는 상당히 건강하심...
아이도 울 할머니랑 비슷하게 낳으시고 일은 더 무리하게 많이 하는데 분명하게 훨씬 건강하심....
할머니 자신보다 더 몸 혹사하고 나이많은 할머니가 더 건강한거 볼때마다 왜이런건가 하며 한탄하시는데...
할머니 젊으실때야 말도안되는 시대 상황에 처우도 안좋으시던때라 고생하신건 알지만..
그걸 같은 선상에서 보고 생각해보면
진짜 건강이니 뭐니 일명 피지컬적인 부분은 거의 대부분 타고나는거 같음...
나도 그렇고 가족들도 그렇고 나이들면서 느끼는건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안좋던 것들 가족들도 그대로 안좋아지는걸 느낌...
그냥 타고나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