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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20: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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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람은 어떻게 감농사를 짓길래 저걸로 먹고사...는게 아니라 책을 잘 쓰는 능력때문에 돈걱정이 없어서 감농사를 하는건가...
감농사 요즘엔 기업식으로 안하면 진짜 돈안되던데.....ㄷㄷㄷ
울집은 할아버지때부터 해서 할머니가10년전까지 20년 넘게
2000여평 밭에다 감농사 했는데.....한창 집에 일손많고 가격 좋았을때 년 매출이 많이 나와야 1000만원도 겨우 나왔는데...
저 작가는 취미로 화분사서 꽃키우는게 아니라
과수원을 사서 감을 키우는건가.....ㄷㄷㄷ...
근데 소규모 개인 과수원에서 촌사람이 판매루트 개척없이 농협에다가 팔경우엔
진짜 드럽게 수익이 안나오던....
물가는 오르는대 감 도매 가격은 얼마 안오름...ㄷㄷㄷ....
20~30여년 전에 감 농사 순수익이 300만원은 됐고 매출목돈에 빚내서 논도 사고 했다는데...
10년전 할머니 건강악화로 감나무 다 자르기전 감농사 매출이 600만원이었음....
20여년전은 순이익이 300만원...
10여년전은 매출이 600만원...
순이익 따지니까 200만원도 안나오더군요 ㅋ....
물론 할머니 혼자 관리하시고 약치거나 수확때만 가족들 모여서 수확하는 식으로 했기에 할머니 용돈이라도 되려나 하고 계산해보니...
1년 순이익이 200도 안되...ㄷㄷㄷㄷㄷㄷ(이미 노령이라 병원비가 비슷하게 나감...;ㅅ;)
제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있는 감전표기억으론..
나름 A급이라고 잘 선별한 10kg 한박스 가격 잘쳐주면 4만원 중후반으로 가져갔었음...ㅋ...
근데 그 A급정도는 1년농사 5일 수확하면 하루에 평균 한두박스 나옴...
20~30년 전에는 감농사 지어서 먹고 살만했다는데...
대체 어떤일이 일어난건지 싶음....
그리고 그만큼 저 작가는 돈걱정 없이 취미생활로 하는거구나..하는게 뼈저리게 느껴짐..- ㅅ-......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