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56
2017-07-26 14:27:36
6
와 제가 같은 뉘앙스의 다른 글에 혼란이 와서 댓글 달았던것을 명확하게 정리해주는 글이네요...
제가 저번에 적었던 댓글이...
-----
난 요즘 혜택이라는 단어의 원론적인 뜻이 바뀐건가? 하는 생각이 듬...
혜택이란 말그대로 더 좋게 해준다는거잖슴.
일방적으로 혜택만 주면 반발이 생기니 '어떤 행동이나 일'의 대가로 혜택을 주는게 사회적 통념이라고 생각하잖슴?
이 두가지를 토대로 봤을때 '어떤 행동이나 일'을 안했으면 혜택을 못받는게 당연하잖슴?
와 댓글 적으면서도 헤깔리는데..
혜택이라는 원뜻에 반발되게 혜택이 공평함의 뜻으로 사용되고있다는게 제가 헤깔리는 상황인데....
아 잘 생각해보니 불평등에 대해 혜택을 주는거잖슴
그래서 공평함을 유지하려고
근데 애초에 공평하지 않은상황이라 혜택을 주는건데
혜택 주는게 공평하지 않다고 하는거...
아 헤깔려 나도 뭐라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순서대로 생각화봐야지..
1.남자만 군대를 가는 상황이라 불평등하니 혜택을 주겠다.
2.그렇게 어느정도 공평함을 만들어 보겠다.
3.???: 아니 같은 대학생인데 왜 남자만 혜택을 주느냐 불공평하다.
4.아 불공평 하구나...그럼 1번의 불공평함은 어쩔?
이 순서에서 내가 혜택의 의미가 바뀐건가? 하는 헤깔림이 옴...게슈탈트붕괴현상인가....
------
이거였는데 딱 이말을 하고 싶었음...
보상이랑 혜택을 혼용하고 있다는말이 적절한 말이었네요...
한것에 대한 보상차원인데 그걸 혜택인냥 혼란을 줘서 혜택을 못받는 사람을 우선되게 하는듯하게 위장해서 결국 보상을 주기 싫어한다는걸 교묘하게 숨기는...어우 또 헤깔리네...- ㅂ-....
슈발 억울하면 니들도 군대가던가!!!!!!!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