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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1 1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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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는 3끼 건강식으로 다먹고 운동하고 군것질 하지 않는다 그러면 특별한 문제없으면 일반체형이 되는게 가능하다는....
어느곳을 가도 어디서 운동을 해도 어느 의사들에게 물어봐도 비슷한 말로 돌아오죠.
근데 사람 심리라는게 간사하다고 해야할지...시간이 적다는 변명일지...이런곳에서 끊임없이 가성비를 찾게되죠..
좀더 쉽게, 좀더 효율적으로, 단기간에...
그러다보니 장기적으로 보면 몸을 망치게되는것들이라도(사실 제가 생각하기엔 3끼다먹고 운동한다가 건강한 체중조절의 메인임..)
혹해서 이것도 찾아보고 저것도 찾아보고...
하지만 단기간에 틀어진 방법으로 체중조절을 하면 결국 이자까지 붙여서 돌아오던...ㅋ..
저도 한때 채식위주로 소식, 때에 따라 단식에 하루 2시간씩 운동하고 다른시간엔 집에서 활동없이 쉬기만 한적이 4달정도 있었는데...
처음엔 살이 몇키로 빠지더니 어느순간부터 무기력해지고 활동없을땐 진짜 거의 가만히 있게되고..(허기져서..;ㅅ;ㅋ)
운동도 힘들어서 서서히 운동량이나 시간이 줄어들게되고..(여담으로 허리디스크가 있다보니 허리디스크 통증이 더 심해졌..)
남들 보기엔 과체중이라 식단 조절하면 일정수준까진 금방 빠질거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근육운동도 하고 단백질보충제도 먹어보고 했던 몸띵이라 그냥 다 지방이다 할만한 몸띵이도 아니다보니
근육량만 감소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결국 요요로 빠졌던 살 다시 챙겨오고 근육량이 줄어서 몸이 더 퍼져보이는 현상까지 덤으로 챙겨주던...
뭐 제 체질에 안맞는 방법이여서 더 그랬을 수도 있지만
소식은 그렇다 치더라도 단식에 채식만으론 일상생활도 불가능할 정도라
결국 일반식으로 돌아온 1인...
근데 놀라운점은 일반식으로 돌아오고 간간히 더 많이 먹기도 하지만 몸무게 변화는 거의 없다는점...
역시 체중조절의 답은 적당히 세끼 다 먹고 운동하는거라는걸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