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98
2016-12-01 19:58:19
1
제가 사는 지역에는 아직도 저희집 컴퓨터(560ti....)와 맞먹는 수준의 PC방이 1000원받고 장사를 하고 있는 곳이 많은.....
그래서 좀 좋은 사양이라면 가서 할만하긴 한데....
그리고 그정도 급 성능이면 주요 고객층을 유지할 수도 있고....
주로 학생들이 주 고객층이고 그들이 플레이 하는거라해봤자 초고사양을 지향하지도 않음..
그래서 사양이 업그레이드 되는 일이 적음..
저도 블소를 할땐 이벤트 때문에 자주 갔었고...집에서 게임하는게 눈치보여서 PC방 갔었고...
꽤나 돈을 많이 썼더군요....많이 갈땐 그돈 세네달만 모았어도 1060을 샀지 않을까 싶은 수준...인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다보니 드는 생각이
궂이 초고사양 게임을 할거도 아닌데, 더 좋은환경에서 게임하려고 PC방엘 가는것도 아닌데...
그냥 게임사에서 피시방아이피 또는 프리미엄시간을 개인한테 몇시간씩 대여해주면 안될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호기심에 인터넷에 찾아보고 게임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일단은 불법이라는 식으로 적혀있더라구요..
그래서 관심을 끊고 별수 없이 추가 돈내고 가나마나한 피씨방엘 다니곤 했는데...
요즘엔 개인에게 몇시간씩 프리미엄 해택을 판매해도 될거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사양도 안좋고 시설도 낙후된 PC방들이 여전히 같은 가격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부분은
그냥 소비자 입장에선 배짱 장사 같아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경각심을 가지게 개인이 피씨방 프리미엄을 구입 가능하게 해서
사람들이 자신의 피씨방을 찾게 만드는 다른 방안을 생각하게 하는것도 좋을거 같다고 생각해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건 그거 나름대로 몇중 과금이다라고 말 나올거같긴함....
제가 좀 불편하다, 불합리하다라고 생각했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계정비를 내고 플레이를 하는데 PC방 이벤트때문에 추가로 돈이 들어가는것 때문에 불합리하다..
개인유저는 왜 피씨방 이벤트에 추가 돈이 들어가야하지?하는 생각을 했던걸 기억해보면...
그냥 피씨방프리미엄을 계정에 합치고...
피씨방은 피씨방대로 살아남을 방식을 생각해야 하는게 더 옳은게 아닌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