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83
2016-06-05 21:41:22
0
적팀이..
와 저팀 겐트위한 진짜 뭣같이 하네 라고 하면 게임 잘하고 있는거라던데....-ㅅ-ㅋ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론 오버워치는 잘하면 뭘해도 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격에서 시메트라를 해도 잘하는 사람은 POTG받더군요..ㄷㄷㄷ
여튼 전 금방도 진짜 무슨 핵쓰나 싶을정도로 잘하는 공위도우를 만났는데.....(더군다나 위도우가 2명이었음 그팀은..일반적인 상황이라면...ㄷㄷ)
맵은 왕의길이었고 저희팀은 수비 적팀이 공격이었음....라인,디바,솔져,루시우,위도우2명 이랬던가 그랬는데
여튼 순식간에 마지막 지점까지 몰렸음...첨엔 뭔 프로선수들인가? 싶었음......
울팀은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난리를 떨다가 마지막에 궁대박으로 겨우 밀어내고 이겼는데...
진짜 하는중에도 아 이판은 당연히 지겠는데 싶었음...
와 위도우 엄청나더군요.....딱 적이 안닿을만한 위치를 유지하면서 잠깐 나와서 한명 죽이고 또 잠깐 나와서 한명죽이고..
여기있다가 어느세 저기있고....
뭐 스치면 헤드샷 뜨더군요...프로필 보니 저격모드 명중률이 85%던가 87%던가..ㄷㄷㄷㄷㄷ
진짜 당하면서도 적팀 위도우 엄청 잘한다고;;;
울팀 위도우랑 메르시는 머리내밀면 즉사에 탱도 어느순간 죽어있고...
사실 오버워치 하다보면 느끼는건데....개개인이 다 자기할일 잘하면 뭘해도 괜찮은게 오버워치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어느수준을 넘긴다 싶으면...단순히 고정관념에 어떨 땐 이거하면 망이다 던진다 해쌌는사람들은 파티 분위기만 망치는거라 싶음...
물론 이제 50렙이된 저도 대부분의 즐겜모드 팟(바로 딜 픽하고 안바꾸는..)만나면 아 지겠구나..라는 생각부터 들긴하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해봄...
그러다보면 한두명은 그저 그렇던가 못해도(그 못난그룹에 제가..쥬륵쥬륵) 몇명이 진짜 잘해버려서 그판 이길때도 많음...
그 고정관념이라는게 의외로 사람 괴롭게 하던게....
지원영웅위주로 하는 저도 그런 고정관념을 느꼈던적이 있었거든요..
네팔 마을맵인가...거기서 메르시 한다고 욕들어먹은적이 있었음...전 나름 금메달 유지 하면서 잘하고 있었는데말이죠...
아직도 기억하는게(ㅂㄷㅂㄷ) 울팀 구성이 리퍼 겐지 맥크리 파라 정크랫이었음..제가 구성보고나서 지원영웅 선택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지들은 그냥 선택 끝나있었음..-ㅅ- ㅂㄷㅂㄷ
그래서 이 구성에 루시우 해봤자 뻔하게 혼자서 거점 비비고 있겠네 싶어서 메르시해서 나름 선방하고 있는데
그판 순삭당하고 나니까 힐러 ㅄ이라고 네팔에서 누가 메르시하냐고 막 욕하고 비난을 하더군요...
다음맵은 낙사구간도 있고 해서 루시우를 했는데 그래도 힐러 못한다고 욕하고..ㅋㅋ
근데 진짜 아이러니 하게도 그판 지고나니 저혼자 카드 뜸...금메달4개 토탈메달5개....
사족이 엄청 길었네요-ㅅ-...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열불이 터져서...
여튼 오버워치는 잘하면 뭐든 해도 되는 게임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