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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02: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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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게안에 착하게 앉아있는데 가게에 오신 손님중 한 모자가 있었는데
그 아들이 갑자기 우는거임
조용하던 가게가 혼란의 도가니가 되고 주변사람들이
그 모자를 보기시작했음
그래서 저도 봤죠
근데 그 어머니가 절 보더니
'자꾸 울면 저기 저 무서운(?) 아저씨가(아주머니 전 아저씨가 아닙니다 하다못해 삼촌이라도..) 이노옴 한다!'
를 시전하는겁니다.
그러자 어떤일이 벌어졌을까요?
네 모두가 예상하셨겠지만..
아이가 더 크고 우렁차게 힘을줘서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했죠...
주변사람들은 절 아주 못된사람처럼 보기 시작하고....
근데 놀랍고도 상쾌한게 그것만이 아닙니다..
결국 우는 아이를 그 어머니가 안고 나가게 되는데
절 지나치면서 하신말이
'아니 애가 울어서 그리 말했는데 인상을 팍쓰시면 어떻게 해요!'
전 생각했죠...
아 나도 엄마 불러올까....
근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저의 순수하고 소심한(생긴건 도적같이생김)성격에 찍소리도 못하고 있으니 같이 있던 사촌여동생이(생긴건 착함) 대신 지성질대로 퍼부어주고 오더군요....
정말 자기 애한테 대고 딴사람걸고 넘어지는건 정말 좋지않다는걸 시시때때로 느끼며 살고 있는 외강내유한 1인입니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