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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14: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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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대가서 몸만들어진 케이스랄까...살도 많이 빠지고 몸도 좋아졌었던 케이스였지만..
제 주변에는 일단 한번 실패한듯하게 보이면 무조껀 방식이 틀렸다고 지적하는 사람이 많아서 길게잡고 운동이 안되는 1인...
그 실패 원인도 주변의 안좋은 지적에 이리저리 휩쓸리다 이래 된건데..- -...
저는 고등학교때 95키로까지 나갔다가 겨울방학에 이대로 대학가서는 아웃사이더 되는게 아닌가 하는 고민에
근 13키로 정도를 감량했었는데 그땐 근육이고 뭐고 관심도 없었고 근육이 싫기도 해서 무작정 몸무게 감량에 목표를 두고 했더니
몸무게는 금방 빠지는데 살이 늘어지고
제일 중요한게 요요가 눈에 뛰게 오더라구요 그래도 촌놈이라 평소 쓰던 몸이 있어서 천천히 불긴했다해도 신검때 88키로가 나왔는데
군대 간다고 맨날 술먹고 놀고 하다보니 한달도 안되서 몸무게가 92키로 까지 늘어버렸더라구요
그래도 2급 받고 강원도로 갔더니 거기 정말 체력을 요하던지라
신병위로휴가 나왔을때 보니 78키로가 되서 나왔던...근데 또 살쩌본 사람이 더 잘찐다고..
7주일 휴가동안 5키로가 늘어서는..;;;;
결국 군생활동안 몸무게는 80키로 초중반에서 고정이더라구요 그래도 배에 왕짜 나올랑말랑하고 그랬던거보면
개인마다 적정체중이 있다는걸 몸으로 느꼈는데
허리를 다치고나서 운동을 못했더니 살이 마구마구 늘어나선 이젠 진짜 빼야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하는데 저도
어디서 들은 것도 있고 겪은것도 있고해서 운동과 적당한 휴식이 더 몸에 좋다는건 알지만, 특히 허리디스크 환자는 장시간 근육을 유지하면서 살을 빼는게 더 건강에 좋다는 것도 알지만 이번에는 보는 눈들이 운동 한두시간 해가지고 살이 빠지냐고 닥달을 하니까 집중해서 빡시게 하던 운동을
의무적으로 시간 많이 한것처럼 보이게 할려고 늘여서 하니
운동 강도가 약해지니 오히려 살이 더 찌더라구요...- ㅅ-
그리고 진이 빠지니까 금방 허덕이게되고 밖에서 일하다보면 뭘 또 주워먹게 되고...
한달지나고보니 몸무게는 3키로 늘고 근육은 2키로가 빠졌던....- ㅅ-
그러니까 점점 운동하기도 싫어지고 힘은 더 없어지고 살은 축축 늘어지는거같고...
주변에선
살이 더 찐거같다
운동을 그렇게하는데 왜 안빠지냐
단식원에 가라
이러는 통에 진짜 스트레스는 더 쌓이고...
주변에서 강요만 하니까 내 방법을 아는데도 뭘 믿어 줘야 하겠더라구요...
그렇게 믿고 지지해주는 주변 사람들이 있는 작성자님이 부럽네요....
제가 제몸에 제일 맞는 운동은 헬스 이고 이걸 일정을 짜서 하루에 운동을 어느부위 몇시간동안 한다는걸 제몸에 맞게 할려고 해도
당장 주변에서 죽일듯 살릴듯 잡아 대니까 도저히 살이 안빠지는 사람의 푸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