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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 18: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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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사람의 기분에 따른다는 게, 말하는 사람의 태도나 기색을 보고나서야 알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죠. 그냥 말한대로만 텍스트로 표현하면
이사람이 희롱하려 했는지, 칭찬하려 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잖아요.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위아래 스캔하는 눈빛이나 시선을 보면 이 사람이
희롱의 의도가 있는지, 정말 칭찬인지 거의 알 수 있죠. 물론 다소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의 요소가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하는 사람은 정말 순수한 칭찬의 의도가 있어서 말했다 하더라도, 듣는사람의 기분에 따라 희롱이 될 수도 있고 칭찬이 될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 남이 이쁘던 잘생겼던 못생겼던 뚱뚱하건 말랐건 ,그냥 '외모'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는게 대부분의 경우 서로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