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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 01: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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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도 보면서 주조연 나눠지는게 너무 기준이 없는 것 아닌가 싶었어요ㅋㅋ
게다가 최우식은 오지도 못한거 보고 진짜...기생충을 기준으로 보면 주조연나누는것보다 그냥 순서만 세워놔도 최우식이 송강호보다 비중이 높으면 높지 낮지는 않다고 보고, 송강호 밑으로 나머지 배우들인 박소담, 조여정, 이정은 셋은 비슷하거나 조여정이 조금 더 비중있는 느낌인데.. 굳이 남자 주연과 여자주연이 꼭 있어야 하는 경우라면 뭐 여자주연은 조여정이라고 한다면야 이해는 됩니다만..
그건 영화 내에서의 구분이지 다른 영화의 명백한 여주들과의 비교라면 참 애매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정우성의 남우주연상도 애매하긴 합니다만, 위와 같은 비유를 하자면 기생충과 극한직업은 주조연이 애매한 비중을 서로 나눠가진 영화라서 남우주연상을 탈만큼 단독주연이 없다고 판단했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정석에게 주자니 영화의 성격이 정반대였던 문제도 있겠죠?
그리고 언급하신것처럼 이광수가 조연인것도 참 ㅋㅋㅋㅋㅋㅋㅋㅋ
청룡영화제는 갈수록 갈피를 못잡는것같네요. 예술성인지 상업성인지 기준없이 와리가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