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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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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석을 자주 이용했는데 (주로 대한항공, 요즘은 돈내야 되서 장거리 아님 돈 내고 잘 안탐) 28열은 앞에 벽이라 괜찮은데
두번째 비상구 (아마 41,42 번 정도) 앉으면 승무원이 마주보고 앉는 자리가 있음.
주로 여 승무원이 앉는데 치마가 무릎위로 올라오고 마주보는 자리에서 안볼려고 해도 솔직히 눈이 가게 되서 엄청 신경쓰이고 그러는데
차라리 저렇게 담요를 덮고 앉아있음(물론 추워서 덮었다지만) 마주보는 승객들도 딱히 불편하진 않음.
그렇다고 이착륙시처럼 비상상황을 대비하는 상황이라면 담요를 덮지 않겠지만 (긴급상황시 담요가 방해가 되니까) 쉴때 덮는걸로 뭐라하는거는 아닌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