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67
2017-04-18 16:43:23
15/70
아내분이 너무한거같은데
남편분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접근하는 방식을 바꾸는게 좋을거같은데요
윗분(저지방라떼)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정해진 날짜, 정해진 시간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쉬고싶을 때 아이들을 남편분께 맡기고 나가세요. 남편이 집에 있는 날 맡기고 나가세요. 몇일 전에 미리 말씀하세요. 나갈꺼라고 그때는 당신 외출하지말고 집에서 아이들좀 맡아달라고
외출하니까 그거 관련해서 나에게 돈을 달라 라는 말은 스스로가 베이비시터라고 말하는 꼴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육아는 절대 공평할 수 없어요 서로 배려해야하는거죠
글을 읽어봤는데 남편분이 전혀 육아에 신경쓰는 것도 아닐 뿐더러, 하루아침에 나간다고 무턱대고 약속을 잡는 것이 아닌 시간을 주고 말 하는 점, 아내분이 외출하는 것에 대해 '나는 되고 넌 안돼' 가 아닌점
아내분은 지금 남편분을 너무 못믿으시는거같아요. '남편이 무슨 육아를 하겠어 내가 아니면 불안해서 안되겠네' 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러면 두분 다 자유가 없어지죠
서로 믿고 맡기는게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