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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2 22: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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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은 자기 의지에 따라서 다른거 같아.
나 서울에서 태어나서 많은 것을 보고자랐어, 물론 국사공부만 하다가 지방대에 오긴 했지만..
여하튼 서울이라고 큰 도시라고 더 배우거나 그런건 없다고 본다.
지금 지방에 내려와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나는 정말 이 동네가 맘에 들어 조용하고 또 시끄럽지도 않고
그래서 더 애착이 생겨서 서울보다는 이곳을 선호하면서 방학중에도 집에 가지않고 이곳에 남아있지.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게 어려울까? 아니, 쉬워
내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면 나는 자기소개할때 이렇게 말해.
'안녕하십니까! 아, 키가 참 작다구요? 괜찮아요 저는 호빗족이라 대한민국 평균키와 상관 없습니다'
뭐 누구는 자기비하라며 제살 깎아먹는다고는 하지만 글쎄? 나는 이보다 더한 장점이 없다고 봐.
다른이나 나를 기억할때, "아~ 그 키작은 선배?" 라던지 "그 쪼그만한애?" 이렇게 기억해주는게 나는 너무 좋더라.
확실한 내 존재감이 있는거거든.
이런게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거야, 어렵지 않아. 나도 술 한 잔 해서 횡설수설하는데
동생아! 너 자신을 사랑하렴. 그러면 무슨일이던지 잘될거야. 그리고 항상 모든 것에 감사하면 행복해진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