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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09: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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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물품 판매했던 자봉사입니다 첫번째로 작성자분께 좋은 의미로 오셨는데 섭섭하셨다니 너무 죄송합니다ㅠㅠ
두번째로 상황설명을 하자면 기부물품 판매는 당일 와서 이쪽에 지정받은 자봉사들이 하였고 운영진 분들이 아니였어요
작성자님이 검은가방메신 신사분이셨던가요?처음 진열중에 오셔서 사시겠다고..하셨던분 맞나요?그분께 아직 가격책정이 안되어서 나중에 오시라 말씀드렸었고 그 뒤에 그분께 팔거니깐 다른분께 팔면 안된다 말이 나왔는데 이 피규어가 비싸다 중고나라에서도 구하기 어렵다 이런 말이 나와서 따로 빼놓은 상태였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정리가 안된 상태였어요 기부물품은 계속 들어오고..그 후 물품정리 하는 와중에 운영진분이 오셔서 기부물품은 남지 않도록 가격을 저렴하게 팔아야한다 하셨고 이 피규어는 2000원에 팔기엔 가치가 높은 것이라고 판단하여 나중에 경매로 팔자고 하였습니다
만오천원이면 사실래요?했던 부분은 가격을 모른 상태에서 피규어 가치를 알아보신 분이 사시겠다고 하셔서 만오천원이면 적당한가 여쭤보려고 물어보았던거고 절대 흥정을 하거나 물품 가치를 비웃은게 아니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성자분께 너무나 죄송합니다
판매하였던 자봉사분들 모두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달될 금액이라는 생각에 기부물품이 남지 않도록 판매하셨고 신경 못썻던 부분들이 구매자분들 기분을 상하게해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기부가 중간중간에 들어오면 기부자분께 적정금액을 여쭤보았습니다 저희도 가격책정하면서 기부자분이 기부하셨던것에 기분 상하시지 않도록하되,기부물품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에 고심하였습니다만 미숙한 부분이 너무 많았네요ㅠㅠ
즐거워야했던 벼룩시장이 섭섭하셨다니 작성자분께 너무 죄송하고 오유분들에게도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이런일이 없도록 기부물품 판매가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