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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0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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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결코 죄책감을 덜고자 하는 마음은 정말 1도 없습니다. 저도 일개 시민일 뿐인걸요...
그저 고담대구시민으로서 자조감 섞인 글이고, 그런 고담대구에서 살아가는 서글픔을 하소연 한 글일 뿐입니다.
tk에서 어차피 질 걸 알면서도 묵묵히 투표해오신 우리 님들과 용기있게 입후보하신 분들을 생각하니 그저 눈물이 찔끔 났었을 뿐입니다.
사실, 이곳에서 살아가는 저희? 아시겠지만 험지에서 속상한 민주당원의 그저 넋두리였을 뿐이었고, 제게 정치를 알게 해 준 오유에 친정같은 맘으로 하소연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결코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동안, 제가 대구만이 아닌 어느 험지에 있던 계몽에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텃밭이라고 지만하지 않을 것이고, 제가 노무현대통령님으로 인해 눈을 떳듯이 꼭 바뀔거란 희망을 잃지 않겠습니다.
미력한 저 하나의 다짐이겠지만 작은 물꼬를 트길 바랄뿐입니다.
그럼 희망찬 아침을 맞길, 동지로서 함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