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말 이순신 장군의 평소 행동이 가져온 결과였습니다. 아마 조금만 평소에 느슨하거나 비겁한 모습을 보였다면 다 무너졌을 거에요. 완벽한 원리원칙 주의자.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되 용서라는 것은 없는 리더. 그렇다보니 부관들이 왜선들하고 붙으면 9할의 확률로 죽지만 통제사 영감 보는데서 튀면 10할의 확률로 죽는다고 울며 겨자먹기로 싸웠지요. 이순신이라는 희대의 걸물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사회 전체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는거죠. [변화는 피곤해, 적응하기 힘들어. 뭔가 변해서 너희에게 좋은 일이 있었나? 과연 좋은 일이 니들에게 있을 거 같아?] 그럼 사회 자체에 지쳐버린 사람들은 포기합니다. 변화하고 다시 적응하는 과정을 두려워하는거죠. 여기까지 오는 것도 얼마나 힘들었는데. 이런 생각으로요. 그럼 자연스럽게 변화를 피하고 두려워하는 보수주의자 탄생입니다.
11돌직남 그런데 그 죽기까지의 짧은 감염시기라는 약점을 인간들이 개발한 고속 운송이 매꿔주고 있는 셈이죠. 아프리카 안에서 에볼라가 못 나간 이유는 워낙 인구 밀도가 적어 도저히 바이러스가 전파될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고 대도시. 인구가 조밀한 지역에 전파되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사실 복지라는게 별거 없습니다. 사회의 밑바닥을 최대한 높여두는거에요. 떨어져도 안 다치게. 그 밑바닥에 깔 돈을 위에서 버는 사람들한테서 많이. 나머지 구성원들한테서 나머지 충당하는거고... 정말 한국이 문제인건 복지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이 적다는 것 아닌가 합니다. 복지라는게 결국은 돈을 공평하게 분배할 수 있어야하니 시민들의 감시가 굉장히 중요한데 여긴 먹고살기도 바쁘니 거기까지 신경쓰는 사람이 적죠. 그러니 그나마 있는 복지금들도 다 엉뚱한 놈들이 해먹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