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7
2012-11-27 14:42:27
0
과거에는 다른 민족, 다른 국가, 다른 누군가를 증오의 대상으로 삼게 해서 지배층에 대한 불만을
완화시켰다면 이제는 내부에서, 스스로에게. 정규직은 그들과 크게 처지가 다르지도 않은 비정규직을.
남성은 이제 사회진출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한 여성을. 일용직 노동자들은 그들보다 힘겨운 삶을 사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증오하게 만들어서. 스스로 가장 가까운 사람을 믿지 못하고 미워하게 만드는.
그런 정책이 되어가는 것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