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올여름 여기 다녀왔는데요
전 작년에 수술하고 몸 회복 나름 다 되었다고 생각하고 갔다왔는데
자리가 스탠딩 완전 중간이었거든요
몇곡 하고난 뒤에 산소가 모자란거에요... 숨도 잘 안쉬어지고
그래서 본공연 끝나고 사이드쪽으로 나왔어요
날도 너무 더웠고 어지럽고 없던 공황장애까지 생기는 기분 ㅠㅠ 사람이 너무 많아서요 ㅠㅜ 그나마 중간중간에 물 많이 뿌려줘서 살았어요 물 없었으면 저도 실신했을듯 ㅠ
체력 좋으신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스트레스는 엄청 풀려요
저도 사이드로 나오고나서 바닥에 그냥 주저앉아 오래 한참쉬고 다시 뛰었어요 ㅋㅋㅋ
꿀팁이 있다면 차를 가져가시는게 좋고 (주차는 근처 한강주차장) 갈아입을 옷 필요하구요. 방수팩 꼭 가져가세요 ㅋㅋㅋ 전 방수폰이라 다행이었지만 같이 간 친구는 보조배터리 침수됨... 그정도로 물 많이 뿌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