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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17: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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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최저시급 4300이던 대학새내기 시절에 주말 마트캐셔를 해봤는데 (나름 지역에서 되게 큰 대형마트였음...)
의자가 없어서 ㅠㅠ... 4시간 일하고 30분 휴식이었는데
다리는 터질거같고 손님은 끝도 없고
손님 없어도 포스기 주변 계속 닦아야하고 (흙당근 흙감자에 붙은 흙이 자주 떨어졌어요)
그나마 숨돌려도 바닥에 앉아있고.. 그것도 보기 안좋으니까 몇초 앉아있는거고
2달 일하고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는데 그만둔 날은 집에와서 토한 기억이 있어요 진짜 너무힘들어서
그다음부터는 절대 서있는 알바는 절대안했습니다...
그렇게 토하면서 알바해도 한달에 30만원도 못받는거 보니 진짜 허탈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