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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2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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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챔 우승은 정말 짜릿 그 자체였음. 경기하는 내내 뭔가 꼬인 느낌?
이었는데 경기 막판에 몸 상태도 안 좋은 제칼로가 감각적인 골 넣고
상대편 서포터 쪽에서 춤추며 도발세레머니 하는데 내 뒷목이 다 짜릿할 지경이었음.
인터뷰도 감동적이었음. 몸 상태도 안 좋은 용병인 자신을 이렇게 끝까지 믿어준 최강희 감독에게 감사하고 ㅠ.
근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리그는 꼴찌였는데, fa컵 우승으로 얻은 티켓 가지고 아챔 정ㅋ벅ㅋ.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