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
2015-10-29 10: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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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주변에 밥 한번 먹고 술한잔 얻어먹으면서 최대한 나름 싸게 그리고 좋은부품들로만 맞춰준적이 여러번 있는데
대부분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1년 안으로 전화와서 다시 부탁하곤 한답니다.
게임이 안된다 컴퓨터가 느려졌다 ..정말 좋은부품 메이커랑 다른게 없다고 했는데 이건 왜 그러냐??
처음에는 조립도 재밌거니와 아는 얇팍한 지식 모르는사람에게 알려주는걸 행복이라고 여겼는데...
나중에 부탁하는 친구 있음 근처 가격대 봐서 컴퓨터 가게 가격보고 괜찮은걸로 추천해주고 맙니다.
저 친구들에게 조립하면서 한시간이면 간단하게 끝나 하루 쉬는날 잡아 도와줬는데
뽑기운이 드러운지 불량품도 한두개씩 들어와 반품까지 손수해주고 몇일뒤 다시 쉬는날 잡아서 해준적 있음 ㅋㅋ
누드테스트 정상적으로 동작하나 제대로 장착하고 나니 작동이 안된적이 있어 애먹은적도 있었습니다.
(스위치 불량이 아닌 케이스 불량 들어보셨나요??? 사람환장함 ㅋㅋㅋ 알고보니 마감이 제대로 안되 기판뒤에서 쇼트 ㅋㅋㅋㅋ)
이렇게 발암 몇번 겪다보면 그냥 저런 도와줄필요없는 사람한테는 성의껏 어디어디가 싸다 비싸다 하지 않고
그냥 사기소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저정도 가격대면 조금 비싼데 그냥 저기서 사라 라고 합니다.
대기업 pc추천도 해주고요..ㅋㅋ
업자 아니냐고 했는데 15년전 컴퓨터가게 직원 출창 as 관공서 컴퓨터 설치,조립 등등로 3개월 일한게 전부고요...
(모니터 불안들어와서 출장가보니 애들이 crt모니터 조그다이얼 돌려놔서 화면 안돌아온걸 고쳐주면서 출장비 1만5천원 부가되는일 같은거 몇번 겪으니..참 출장나왔으니 사장도 아니고 직원이라 돈은 받아야되고...그냥 부탁만 했어도 해줄텐데 접수가 됐으니 안받기도 뭐하고....그리고 개인업장이긴 한데 1년 무상 써비스라 as가봤더니 먼지 많아 털어주고 오고 바이러스 제거해주고 윈95 드라이버 실수로 지워진것들 다시 잡아주고 이런것들해본게 전부입니다.)
그냥 친한사람 아니고 저런식에 부탁하는 사람은 대충 가격대만 보고 사기까지는 아니니 그냥 사라 라고 하는편입니다.
이상 불편하게 느끼신분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