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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09: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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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칭찬이 강화가 되느냐는 또 케바케일겁니다.
상담하는 입장에서 각 인간 개체별 특징들이 너무 다 다릅니다. 교육학에서는, 애초에 심리학을 포함한 사회과학이 그렇겠지만, 인간의 보편타당한 행동원리를 찾고 싶고 설명하고 싶겠죠.
그런데 필드에서 뛰다보니 깨닫게 되더군요. 그런건 있을 수 없다고. 꽤나 많은 수를 설명할 순 있겠지만, 그보다 각 개체가 가진 특성이 너무 다양하다는 것을.
여튼 줄여말하면 누구말대로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잘 작동하지 않는 케이스들도 있을겁니다.
댓글들도 그래서 케바케일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칭찬 방식 자체가 가지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할 곳에 잘 쓰인다면 유용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