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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5 14: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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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설문 참여하실분들이 안내려보실거라고 생각하고 약간 달면(사실 이미 100개 가까이 모여서 -목표 250) 결과 돌려봤는데 원하는 결과가 나와서 일단 첨언하면
가설은 입대동기 -> 군생활 만족도(매개) -> 주관적 행복감입니다.
매개효과 조건 다 만족했구요, 삶의 질이 군생활에 영향을 끼친다는 가정은 안했는것이, 일의 선후 관계가 성립하지 않아요.
삶의 질은 현재이고 군 생활은 이래나 저래나 과거입니다. 서로 상관을 미칠 수 없는 요인들이고 오히려 인과관계가 성립하는 조건을 일부 만족 시킵니다.(시간적 선후가 명확하다고 하여도 시간차가 있어서 딱 잘라 말하수도 없구요)
전 그래서 입대동기와 군 생활 만족도가 주관적 행복감(웰빙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오면, 반대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게 아니라 입대 동기에 대한 명확한 제시(금전이든 다른 2차적 강화물이던)가 필요하고, 또 군 생활의 환경을 개선해야한다는 결과를 내게 되는거죠.
현재 삶의 질이 높다고 군생활 만족도가 올라간다고 보기 힘들다면(도구나 연구방법이 이상할 지언정 과거가 바뀔순 없으니까요) 자동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군 생활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