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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30 16: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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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이랑 잘 얘기를 해보셔야 할듯해요..
저도 입덧중인데 물도못먹고 침도못삼키고 위액만 토할땐 남편이 해줄게 없어서 옆에서 위로만 해줬고
지금은 좀 나아졌는데 냄새를 못맡아서 정 심할땐 남편보고 밖에서 밥먹고오라그래요.. 어쩔수없이 남편이 집에서 밥먹을땐 마스크쓰고 이불 뒤집어 쓰고있어요 밥을 못먹는데 제밥을 해줄일은 없고.. 밥먹고싶으면 제가 알아서 사먹어요
씻지도못하고 죽은듯이 누워있을땐 남편이 집안일같은거 다 도와줬지만 그정도 입덧이면 충분히 집안일 할수있을거같은데..
입덧한다고 다 누워만있는거 아니에요..
아내분이랑 잘 대화나눠보셔야 될듯 ㅜㅜ
이게 또 민감한 사항이라 본인이 힘들다고 말하면 아내분께서 예민하게 받아들일수도있어요..
서로서로 배려가 필요해보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