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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30 02: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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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해병대 어느 군대를 가든지 자신이 전역후에도 계속 하고 싶은 것과 관련이 있는 보직이 최고죠.
님이 좋은 것이라고 하는 말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편한 보직을 찾는 것이라면 그냥 육군 보병 가라고 권하고 싶네요.
해군이나 공군은 무려 2달, 3달이나 길거든요.
공군 기술분야로 가면 자기 전공대로 갑니다.
하지만 자격이나 기술전공이 아닌 일반병으로 간다면 다음과 같은 특기가 나옵니다.
그나마 선호하는 분야를 순서대로 써보았습니다.
ㅇ총무 : 행정병입니다. 보기에는 편해보이지만 그저 육체적으로만 편할 뿐입니다. 온갖 잡무는 다 도맡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야근이 잦아서 남들 다 잠든 뒤에 퇴근할 수도 있습니다.
ㅇ회계 : 회계학과나 정보고 출신을 우선으로 뽑습니다. 재정경리부서나 BX에서 근무합니다.
ㅇ보급 : 군수, 병참 업무를 합니다. 마찬가지로 육체적으로 조금 편할 뿐 업무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ㅇ수송 : 운전면허 있는 사람이 별도로 지원해야 합니다. 그런데 운전병이 모자라면 지원하지 않아도 운전면허 있는 사람 중에 뽑아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ㅇ헌병 : 키크고 무술 유단자일 경우 일반 헌병업무를 하고, 그 외에는 경비, 기지방어작전을 수행합니다. 공군 속의 육군입니다.
ㅇ방공포병 : 방공포대에서 유도탄 발사나 방공포 사격을 하고, 일부는 상황실에서 3교대 근무합니다.
국제 혹은 국가 대회 입상경력이 있으면 반드시 제시하세요. 계속 전공을 살릴 수 있고 보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업디자인 컨테스트에서 대상을 탔다고 하면 공군본부나 공군사관학교에서 디자인병 선발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