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2016-01-31 17: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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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공무원도 팀장이하 주변 공무원들과 앞에서 복지 접수받아주는 사람들이 잘해주면 괜찮음
저도 고도근시로 사회복지 공익으로 나왔는데 팀장님이 발령이 늦어서 한 동사무소에서 오래 동안 하신 분이셨음
민원인이 협박할려는 기세가 보이면 팀장님부터 시작해서 공익들 까지 눈치주고 있음
이게 가능한게 공익 뒷자리가 사회 복지고 그전 접수중 일부를 우리가 받는데 받을 때 결격 사유같은걸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고
그래도 안 걸러지는 컴플레인만 사회복지 공무원에게 넘기기 때문에 우선 다들 긴장상태로 대기하고
팀장님은 살살 눈치 봄
그러다 언성 높아진다 싶으면 바로 경찰서에 전화하고 머리좀 식히시라면서
팀장님과 남자 사회복지 공무원 또는 공익이 바로 동사무소 밖으로 데리고 나감
경찰이 오면 훈육조치하고 다른날 오시라고 집에 데려가시거나 그런 조치를 해주심
그리곤 팀장님이나 다른 사회복지 공무원분이 담당 사회복지공무원 데리고 휴게실에 데려가셔서 멘탈 케어 해주심
그리고 한가지더 사회복지 공무원 보고 죽일년이라는 소리 듣는다는데
우리는 정책의 주체를 알려줘서 거기에 컴플레인 걸라고 친절하게 알려줌
시에서 복지급여 나오면 시청에 문의하시고 구청이면 구청, 교육청이면 교육청 에서
각 청에서 점수계산해서 내온대로 말씀해 드리는거라고 안내해드림
그렇게 하면 접수처인 우리에게 날아 오는 화살은 거의 없고 가끔 쌀 언제 오냐
쌀 순번이 틀린거 아니냐 정도의 전화만 오고
아님 진짜 블랙리스트(심심하시면 오셔서 난리치시는분, 길가다 보면 멀쩡하심)들만 오기때문에
맘잡고 대하기때문에 멘탈이 잘 안나가셨음
이상 성남시에서 공익활동+동사무소 복지 접수 알바해본 사람의 경험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