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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 08: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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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건드리면 안 싸우는 것 맞지요.
민주당 경선 때부터도, 결코 문빠들이 먼저 나선 적이 없음. 항상 먼저 맞으면서 견디다가 참다 못해 반격하고, 그럼 먼저 때린 넘들이 징징 대면서 자기 때렸다고 문빠 욕하고. 적어도 조중동 측은 자기들이 때리면 맞을 것도 예상하고 나오는데, 이른바 진보 계층은 때리기만 할 줄 알았지, 자기들도 맞을 수 있다는 건 상상도 못하는 것 같네요. 지난 청문회 때 새누리쪽 의원들과 이후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각각 문자/댓글 폭탄에 대처하는 방식에도 드러납니다. 이완영이든 김무성이든, 그 '폭탄'들을 받으면서도 국민의 뜻이 어쩌고 하며 그냥 하소연하고 넘어갔는데, 정작 민주당쪽 의원들은 문빠 어쩌고 하며 지지자들, 유권자들을 걸고 넘어갔지요. 이번 진보 언론 기자들이 보이는 행태도 똑같아요. 이딴 인간들이 진보를 대표하고 나섰으니, 도덕적이나 능력 면에서 압도적인 사람이 나와도 그동안 그렇게 계속 지고 이겨도 간신히 이긴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