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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0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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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은 특수 상황입니다.
1. 코로나 자가격리자가 직접 반찬을 뜨는 경우 : 혹시 모를 보균 가능성 있는 사람이 모든 병사가 먹게 될 반찬 통에 접근하게 됩니다. 격리조치 실패이며 이는 국방부의 방역 대책 실패죠.
2. 가져다 준 놈, 혹은 취사병이 적게 줄 경우 : 격리자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전달하는 것은 병사일지 모르지만 전달을 시키는건 방역을 위해 격리 시킨 국방부 입니다. 격리자의 식사를 부실하게 전달한 국방부 책임이죠.
3. 선후임이 엿 먹이는 관계일 경우 : 엿 먹임 당한게 선임인지 후임인지 모르지만 저 식판을 받은 사람이 원래 저렇게 나온건지 엿 먹은건지 알 도리가 없으니 어디에 따져야 할까요? 위에 따지고 조사해보니 엿 먹임이었더라~로 나오면 모를까. 그전까지 사진 찍은 사람은 모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때 조사를 해야할 주체는 저 식판을 받은 병사일까요?
4. 배식 시간이 늦었을 경우 : 격리자가 배식 받으러 가면 격리실패. 까라서 국방부의 방역 대책 실패죠?
격리자가 받은 식판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국방부를 욕하는 겁니다.